집중호우 중 5호 태풍 ‘장미’ 북상중
집중호우 중 5호 태풍 ‘장미’ 북상중
  • 강성훈
  • 승인 2020.08.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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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0일 오후 남해안 상륙 예상
제5호 태풍 예상 경로
제5호 태풍 예상 경로

 

집중호우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중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장미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중심기압 1천hPa, 강풍반경 약 200km, 최대풍속 초속 18m의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중이다.

10일 오전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 중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점차 약화하며 북동진해 10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11일 오전에는 점차 저기압으로 변하겠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의 세력이 약한 상태로 조기에 소멸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밀물 때 해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10일 밤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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