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여수지역 주요 해수욕장 등 집중 점검
여수경찰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등 피서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을 집중 점검한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해수욕장 등 피서지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31일까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체 성범죄 점검반을 구성해 여수 관내 해수욕장 8개소와 디오션리조트 내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범죄 취약시간대 점검반을 선제적 배치해 운영한다.
또, 여수시 등과 합동으로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미연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홍보활동 등 비대면 방식을 적극 활용해 피서지 성범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올해 11건의 몰카 피해 신고를 접수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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