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해마다 10월 열리던 ‘여수시민의 날과 시민체전’을 올해는 쉬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을 위해 2020년 여수시민의 날 및 제22회 시민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기념행사와 체육대회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열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추이를 고려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 수여 등 소규모 기념식 행사는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체육대회의 경우 선수들 간 대면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참가 선수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미개최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던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는 매년 10월 15일 전 시민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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