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시민의 날· 시민체전’ 취소 결정
여수시, 올해 ‘시민의 날· 시민체전’ 취소 결정
  • 강성훈
  • 승인 2020.07.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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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여수시가 올해 시민체전을 쉬어 가기로 했다.
여수시가 올해 시민체전을 쉬어 가기로 했다.

 

해마다 10월 열리던 ‘여수시민의 날과 시민체전’을 올해는 쉬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 안전을 위해 2020년 여수시민의 날 및 제22회 시민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기념행사와 체육대회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열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추이를 고려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 수여 등 소규모 기념식 행사는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체육대회의 경우 선수들 간 대면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참가 선수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미개최키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던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는 매년 10월 15일 전 시민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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