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거버넌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키로
여수산단 거버넌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키로
  • 강성훈
  • 승인 2020.07.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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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위 구성 및 권고안 협의 등도

지난해 발생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파문 관련 대응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여수산단 거버넌스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건의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2일 제17차 ‘여수국가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갖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등 환경관리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이날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서는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구성안과 거버넌스 권고안 협의,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인력 충원방안, 섬진강 지방환경청 신설 등을 집중 논의했다.

거버넌스 권고안 실행과 함께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관리를 수행할 실무위원회 구성안에 대해서는 구성인원을 사회단체와 주민대표, 전문가, 행정기관 총 15명으로 확정하고, 운영방법 등 세부사항을 담은 운영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점검인력 확충 방안과 지역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거버넌스 권고안에 반영해 거버넌스 명의로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 18차 회의는 오는 8월 13일 열리며, 실태조사 등 연구과제 준비진행사항, 실무위원회 운영 규정, 권고안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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