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군 지자체장, “함께해요!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지자체장, “함께해요! 남해안남중권”
  • 강성훈
  • 승인 2020.07.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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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정기회…COP28 유치 등 공동사업 협력 약속
21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 제16차 정기회 모습.
21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 제16차 정기회 모습.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지자체장들이 COP28 유치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등 지역 공동 현안 문제 해결에 다시한번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여수시장)는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제16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0년 공동추진사업과 협의안건 심의와 9개 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공동협력 사업인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협력,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공동협력,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광양항 ~ 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5개 사업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해요!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응원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난 10일 발생한 고흥 윤호 21병원 화재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3,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권오봉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공동대응과 다양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해안 시대를 견인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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