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문수 지역민들, “여문 활성화 시급하다”
여서·문수 지역민들, “여문 활성화 시급하다”
  • 강성훈
  • 승인 2020.07.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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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입장문 내고 “620억 규모 사업 조속 시행 촉구”
여서 문수지역 주민들의 16일 여서주민자치센터에서 입장문을 내고 여문지구 활성화 대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여서 문수지역 주민들의 16일 여서주민자치센터에서 입장문을 내고 여문지구 활성화 대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여서·문수 지구 주민들이 여수시가 추진중인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서·문수지역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한 ‘여서․문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16일 여서동주민자치센터에서 입장문을 내고 “지역 정치권과 시 정부가 여문지구 주민들의 열망하는 뜻을 적극 수용하여 협력하고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여문지구 신도심 조성 계획에 의거 여수시의 대표적인 주거 및 상업 중심지역으로 형성 발전되어 오다가, 지금은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우려했다.

또,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편협한 개발정책을 탈피하고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비전 제시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때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추진중인 여문공원 종합정비사업, 여문 문화의 거리 조성, 문수청사 매입을 통한 전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과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중부보건지소 이전 등 총 620억원을 투자하는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입장문은 신상숙 여서동 주민자치 위원장과 김경수 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공동으로 낭독했다.

신상숙 위원장은 "여서 문수지역이 날로 위축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시가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사업들이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에서 이번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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