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올 상반기 수출입 실적 악화
여수지역, 올 상반기 수출입 실적 악화
  • 강성훈
  • 승인 2020.07.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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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수출 21.7%↓...수입 25.2%↓

 

올 상반기 여수지역 수출입 실적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수세관(세관장 김정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수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1.7% 감소한 83억 달러, 수입은 25.2% 감소한 108억 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출과 수입 모두 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감소라는 분석이다.

수출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25.3%, 석유화학제품이 16.3%, 철강제품이 26.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56.4% 증가한 반면, 미국은 44.0%, 중국은 28.9% 감소했다.

수입 역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입 비중이 큰 원유가 27.2%, 석유제품이 26.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9.0%, 인도가 38.5% 증가했지만, 카타르 62.6%, 이라크 34.3%, 쿠웨이트 48.3%, 미국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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