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체전 1년 ‘연기’ 결정...11번째 사례
전남도민체전 1년 ‘연기’ 결정...11번째 사례
  • 강성훈
  • 승인 2020.07.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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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내년 영광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사실상 1년씩 연기 결정됐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는 최근 김준성 영광군수, 허석 순천시장 등 전남체육대회 개최 예정지 관계자들과 만나 순차적 연기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올해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인 영광군의 순차적 연기 요청을 전라남도와 내년 개최지인 순천시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올해를 건너뛰고 내년에 영광에서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보성에서 개최될 전남장애인체육대회와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도 순연하게 됐다.

조만간 전라남도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전남체육대회 등 전남종합체육대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확정짓게 된다.

한편, 지난 1962년 목포에서 제1회 시‧군 대항 체육대회로 막을 올린 전라남도체육대회는 59년의 역사동안 가뭄, 국가행사 등 각종 사유로 10회나 중단된 바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열 한번째 중단된 사례를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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