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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눈앞인데 세탁기를 넣을 수 없다고(?)”
“입주가 눈앞인데 세탁기를 넣을 수 없다고(?)”
  • 강성훈
  • 승인 2020.07.15 10: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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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축 아파트 입주앞두고 시끌...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여수지역 신축 아파트의 일부시설 부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청원인은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건설사의 시공 능력과 주위 보상 관련한 내용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특히, “요즘 세상에 신축 아파트에서 세탁기가 안 들어 가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청원글에 따르면 일부 평형의 경우 세탁기를 설치해야 할 다용도실에 대형 세탁기는 설치를 할 수 없는 구조로 돼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한 민원은 여수시청, 국민신문고 등에도 공유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자 여수시도 관련 업체들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시공사, 입주예정자협의회 및 가전제품 회사 설치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 설치 및 작동 시연회를 실시했다.

시는 “시연 결과 세탁기는 21kg모델까지 설치 및 작동은 가능하지만, 전면 우측 바닥 여유 공간이 부족해 향후 진동으로 인해 세탁기가 이탈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LG 및 삼성 설치기사가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수시는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시공사 및 감리단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설업체 관계자는 “설치 시연까지 했지만, 시공상 문제는 없다”며 “다만 입주자들의 편의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10월경 입주 예정으로 9월중 준공검사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여수시는 준공검사 이전에 시설 보완 등 관련 민원을 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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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두원 2020-07-21 09:39:13
시에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