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68억 투입...물놀이 시설.나무다리 등 조성
여수지역 최대 호수공원으로 알려진 여수 무선지구 성산공원이 주민생활문화거점형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성산공원에 내년 6월까지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 생활문화 거점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수변공간을 활용한 친수 목교와 수변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매년 각광받고 있는 장미축제 활성화를 위해 장미동산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또, 최근 인기 만점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와 어린이 놀이 기능을 보강하고, 농구장‧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 공연장 등 노후 시설물을 재정비한다.
성산공원은 그동안 각종 시설물 노후화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그동안 세차례 지역주민 설명회를 갖고 최종안을 마련하는 한편,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해 지난달 29일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비롯한 생활문화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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