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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많은 인연’ , 고 박원순 시장 애도 이어져
‘여수와 많은 인연’ , 고 박원순 시장 애도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20.07.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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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유치위 자문위원장...COP28 전폭 지지...
지난해 12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 간담회에서 적극적 지지를 약속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지난해 12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 간담회에서 적극적 지지를 약속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에서 박 시장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차례 여수를 오가면서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공감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박 전 시장의 행보를 떠올리며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추모글들이 공유되고 있다.

박원순(64)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0시 1분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는 10일 시청사 앞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에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받을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 시민사회단체를 거치며 시민운동의 ‘대부’ 격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내리 3차례 서울시장에 당선되며 유력한 대권후보군으로 떠올랐다.

2016년 여수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박 시장.
2016년 여수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박 시장.

 

특히 박 전 시장은 시민운동을 하는 과정이나 서울시장으로서 정치인의 행보를 이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여수와는 다양한 인연을 이어 왔다.

나눔과 순환에서 나눔 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데도 선도적인 단체로 매김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창립자였던 박 시장은 세 번째 가게를 여수에 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는 지역 가게 설립은 계획에 없어 무산됐다가 2005년에야 승인을 받아 개설할 수 있었다.

미항여수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여수를 찾기도 했던 박 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는 전국단위 자문위원장을 맡아 여수 유치에 힘을 보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전국단위 자문위원장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전국단위 자문위원장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지난해부터 여수시와 전남도가 현안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 왔다.

특히, 그동안 서울과 경쟁 구도를 갖췄음에도 ‘통큰 양보’를 통해 “국내에 유치할 경우 남해안 여러 도시가 함께 하겠다는 남해안남중권에서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촛불 정국 당시 여수를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등 수시로 여수를 방문해 여수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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