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차전지’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
전남도, ‘이차전지’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
  • 강성훈
  • 승인 2020.07.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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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사업 기획용역’ 최종 보고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가 ‘이차전지’를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7일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산학연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플랫폼 구축사업 기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이차전지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300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을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용역으로 지역의 비교우위 여건을 활용해 전남도가 추진할 수 있는 이차전지 산업을 발굴해 국가 예산에 반영시키고 향후 본격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전문가 대상 수요조사 결과, 이차전지 시장의 글로벌 주도권 유지를 위해 가장 시급한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부재를 해결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기획해 정부에 건의 중이다.

전라남도는 소재산업에 강점이 있고,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투자와 함께 e-모빌리티·ESS 등 이차전지 시장 수요가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이 확대된다면, 전남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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