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김은희 화백, 칼텍스 재단에 197점 기증
여수 출신 김은희 화백, 칼텍스 재단에 197점 기증
  • 강성훈
  • 승인 2020.07.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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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장도 기획전시 ‘김은희 화백 기증작품展’ 개최
여수출신 김은희 화백이 GS칼텍스 재단에 그림 197점을 기증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기태 상임이사.
여수출신 김은희 화백이 GS칼텍스 재단에 그림 197점을 기증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기태 상임이사.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장도에서 여수 출신 김은희 화백의 특별 기획전을 갖는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는 지난 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장도 기획전시<김은희 화백 기증작품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은희 화백이 40여년간 작업해 온 작품 197점을 GS칼텍스 재단에 기증한 것을 기념하고 마련한 특별 기획전시다.

김은희 화백은 여수여고와 이화여대 회화과를 졸업 한 여수 출신의 작가로 중앙 미술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이번 기획전에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온 김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50점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장도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김은희 화백의 작품 '숲이 좋아서'
김은희 화백의 작품 '숲이 좋아서'

 

작품은 주로 우리에게 익숙한 산하(山河)와 외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고 있으며 시시각각 빛에 의해 변화되는 순간을 축약과 절제된 화면처리로 포착하여 자연의 진실에 정직하게 접근하려는 작가 특유의 화풍을 엿볼 수 있다.

3일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가 참석해 “김 화백의 작품에는 작품의 현장성과 작품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며 “기증하신 소중한 작품들이 장도가 지향하는 ‘예술의 섬’, ‘힐링의 섬’과 부합되는 작품들”이라고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은희 화백 기증작품展 – 생명과 환희>는 내달 23일까지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전시관에서 무료로 펼쳐지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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