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여수, 코로나19 확진자 관광지 다녀가
우려했던 여수, 코로나19 확진자 관광지 다녀가
  • 강성훈
  • 승인 2020.07.0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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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확진자, 6월 27일부터 이틀간 만성리 등 방문
여수시, 홈페이지에 동선 공개...접촉자 파악중
수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수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수원지역 확진자 2명이 최근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여수시는 4일 긴급히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자 조사에 나서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원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다녀갔다.

이날 여수를 다녀가 이들은 일가족으로 4명 가운데 2명이 3일 최종 확진으로 판명났다.

3일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여수시는 확진자가 머물거나 다녀간 곳에 대한 정밀 방역을 마치고 밀접 접촉자가 있는지를 찾고 있다.

여수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문수동에 위치한 게장전문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만성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머무르면서 인근 편의점을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28일에는 남면 안도를 방문해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섬으로 이동하는 여객선에서는 차량안에 머물러 접촉자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수시는 펜션리조트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마치고 마스크를 작용하지 않았던 편의점과 식당 등에 대해서 CCTV 분석 등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또 접촉자 및 동선의 식당 관계자 등 채취한 검체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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