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불법 어선인줄 알았더니 좌초 사고”
여수, “불법 어선인줄 알았더니 좌초 사고”
  • 강성훈
  • 승인 2020.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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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순찰중 긴급 구조...인명피해 없어
잠수기 어선이 2일 새벽 장군도 앞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를 당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잠수기 어선이 2일 새벽 장군도 앞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를 당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 장군도 인근 해상에 소형 어선이 좌초됐다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오늘 새벽 00시 51분께 장군도 앞 해상에서 잠수기 선적 A호 좌초된 것을 여수해경 경비정이 발견하여 구조했다”고 밝혓다.

당시 여수해경 경비정은 사고선박이 항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것 같다는 민원신고를 받고 검문검색 차 이동중이었으며, 해당선박은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V-PASS 장비조차 작동시키지 않은 상태였다.

좌초상태를 확인한 여수해경은 해경구조대, 봉산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였고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사고선박에 승선,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1시간여 만인 새벽 02시 06분경 사고선박을 이초시켰다.

해경 조사결과 해당 선박은 출항신고 미필, V-PASS 고장신고 미필 등이 확인됐다.

한편, 수심이 얕은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는 지난 5월에도 좌초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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