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주말동안 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 강성훈
  • 승인 2020.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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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주말동안 전남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7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한 데 이어 28일에는 해외 입국자가 확진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발표를 통해 “이번 21번부터 23번까지 세 명의 확진자는 목포 거주 60대 부부와 손자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21번 확진자인 부인은 지난 24일 코감기 증상 발생 후 26일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27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통해 27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받았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남편과 화순전남대병원과 무등산, 광주 동구 동생집, 양동시장을 들렸고, 24일과 25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26일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목포 소내 내과와 약국, 동부시장을 들렸다.

접촉자인 남편과 아들, 손자를 진단검사한 결과, 60대 남편이 22번째 확진자로, 10대 손자가 23번째 확진자로 ‘양성’ 판정받았다. 아들은 ‘음성’ 판정돼 현재 자택에 격리 중이다.

23번 확진자인 손자는 중학교 1학년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했고, 25일과 26일은 등교하지 않았다. 해당 중학교에 대한 대책은 역학조사관과 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21번 확진자인 부인은 강진의료원에 입원 조치됐고, 22번 확진자인 남편과 23번 확진자 손자는 각각 화순 전남대학교병원과 강진의료원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어 28일에는 ‘코로나19’ 전남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니카라과로부터 입국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40대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 27일 멕시코 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28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 받았으며, 현재 광주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격리중이다.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전라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이며, 이 중 13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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