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결과냐 vs 이변이냐” 여수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 관심
“뻔한 결과냐 vs 이변이냐” 여수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 관심
  • 강성훈
  • 승인 2020.06.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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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전창곤-송재향 맞대결, 부의장 김종길 단독 출마
여수시의회가 29일부터 이틀간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여수시의회가 29일부터 이틀간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여수시의회가 하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절차상 투표를 통해 결정되지만, 절대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지은 만큼 사실상 싱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제 202회 임시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한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 접수 결과 의장 후보로는 민주당 내 경선에서 승리한 3선의 전창곤 의원과 열린민주당 소속인 재선의 송재향 의원 등 2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열린민주당 후보간 2파전 대결구도다.

22명의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전창곤 의원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지만,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만큼 최종 결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

부의장 선거에는 역시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낙점된 3선의 김종길 의원이 단독 출마해 최종 결정을 기다린다.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는 후보자 등록제 방식으로 기표방법에 의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출은 30일 열릴 예정으로 역시 투표를 통해 가려지지만, 사실상 절대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나눠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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