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술의 섬 장도, 마지막 단추 꿰
여수 예술의 섬 장도, 마지막 단추 꿰
  • 강성훈
  • 승인 2020.06.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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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 마무리...3개 그룹 참여
예술의 섬으로 조성중인 장도.
예술의 섬으로 조성중인 장도.

 

남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온 예울마루가 ‘예술의 섬’장도에 입주할 작가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서 마지막 단추를 채웠다.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는 지난 11일 예술의 섬 장도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1기 입주 작가를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예술의 섬에 처음 입주할 작가는 이민하, 이지연/성정원, 예술인 연합AAA(김도영/송성진/이창운/이창진) 등 3개 그룹이다.

이들은 하계훈(미술평론가), 류철하(이응노 미술관 관장), 윤익(前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등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서류심사, PT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민하는 여수 출신의 지역 중견 작가로 30여 년간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이지연은 청주 미술 창작스튜디오에서 2013년 입주작가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회화, 설치 미술 작업을 해왔다. 협력작가인 성정원 작가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예술인 연합AAA는 서울문화재단의 ‘2019 예술청 미래상상 프로젝트’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미디어, 설치 미술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6월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창작공간과 창작금 지원을 받으며 평론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전시회 지원 혜택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10월중 창작 스튜디오를 개방해 지역 및 예술관계자들이 입주작가의 작업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가꾸어가는 예술의 섬 장도의 성격이 더욱 짙어지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예울마루는 지난해 5월 예술의 섬 장도 조성 프로젝트를 마치고 장도 전시관과 창작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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