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신규 취항 발표 잇따라
여수공항, 신규 취항 발표 잇따라
  • 강성훈
  • 승인 2020.06.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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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9일부터 여수~김포, 여수~제주 신규 취항
5개 항공사 경쟁구도...비행스케줄 선택 폭 확대 기대
진에어가 오는 19일부터 여수를 기점으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 비행에 나선다.
진에어가 오는 19일부터 여수를 기점으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 비행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업계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를 기점으로 한 신규 취항이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제주항공 취항에 이어 또다른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여수노선 취항에 나선다.

3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김포~여수와 여수~제주 신규 취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내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앱을 통해 편도 총액 최저 운임 기준 △김포~여수 1만 7,900원부터 △여수~제주 1만 8,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가 여수공항 취항을 결정하면서 여수는 5개의 항공사가 경쟁하는 구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운항스케줄도 다양해지면서 항공기 이용객들의 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수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고 여수 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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