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지부, 중증재가장애인에 반찬서비스 시작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가족을 위한 반찬배달 서비스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는 5월부터 여수와 순천지역의 중증재가장애인가족 10세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밑반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중증재가장애인가족 밑반찬서비스 ‘해피쿡’은 전라남도로부터 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018년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5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중증재가장애인 가정은 조리하는 공간이 열약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급식 결여가 생기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생계를 위한 외출도 어려워져 이중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부모회는 중증재가장애인가족에게 밑반찬서비스를 제공해 생활불편해소를 지원키로 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의 자원봉사 및 후원문의는 061) 642-092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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