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의과대 유치 “우선 힘모으자”
전남 첫 의과대 유치 “우선 힘모으자”
  • 강성훈
  • 승인 2020.05.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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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순천시·목포시, 공동 협력키로
전남도와 순천시, 목포시, 순천대, 목포대 등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순천시, 목포시, 순천대, 목포대 등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전라남도가 26일 목포대학교, 목포시, 순천대학교, 순천시와 함께 전남도내 의과대학 유치에 공동 대응키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김병주 순천부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남 도내에 의과대학 우선유치 추진과 범 도민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공동 구성, 각 기관간 정보 공유와 유치시책 개발, 과도한 경쟁과 갈등 지양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내 의과대학 유치 공동추진을 위해 협약기관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행·재정적 지원과 협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민서 목포대 총장과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전남의 공공의료 등 의료복지 수준 향상과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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