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방죽포 앞바다서 군에 포착된 수상한 보트
여수 방죽포 앞바다서 군에 포착된 수상한 보트
  • 강성훈
  • 승인 2020.05.26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해경, 무등록 소형 보트 운항한 50대 붙잡아
무등록 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하던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무등록 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하던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육군이 경계를 서고 있는 방죽포 인근 바다에서 무등록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한밤중에 수상한 모터보트 한척이 포착됐다는 군의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돌산읍 방죽포항 인근에서 무등록 소형 고무보트를 운항한 A씨(52)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육군 31사단으로부터 방죽포 방파제 인근 해상에 선명 미상의 모터보트 1척이 있어 확인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아 경비정을 급파했다.

같은 시각 육상에서도 돌산파출소 소속 경찰관과 육군 31사단 초병 2명이 출동해 이들의 위법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야간항해장비를 갖추지 않은 무등록 레저보트를 이용해 돌산읍 방죽포항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출항해 400여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장어를 낚던 중이었다.

해경은 밀입국 여부 등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