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안은 지자체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지
섬을 안은 지자체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지
  • 강성훈
  • 승인 2020.05.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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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발전협의회서 공동성명 참여
2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발전협의회서 참석자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지지했다.
2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발전협의회서 참석자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지지했다.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추진중인 여수시가 섬을 껴안은 전국 지자체의 지원을 받게 됐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지 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서에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옹진군수, 보령시장 등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회원 10개 시장 군수가 참여해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시장은 “여수시는 365개의 보석같은 섬을 자원으로 돌산에서 고흥을 잇는 11개의 다리가 완성되는 2026년에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열 예정이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옹진군, 보령시 등 회원 10개 시‧군 단체장 등을 비롯해 주철현(여수시갑), 김회재(여수시을),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재갑(해남군·완도군·진도군) 5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여수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남 보령시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돼 섬 발전에 관한 정책연구 및 제안, 전략적인 홍보사업 추진 등 섬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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