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1의 경쟁을 뚫고 50명 선발
여수지역 청년들의 여수국가산단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테크니션 스쿨’11기 개강식이 20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열렸다.
테크니션 스쿨은 3월부터 10월까지 정규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과 소그룹활동 등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취업교육과정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은 여수국가산단 취업에 최적화된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술‧영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과 2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총 444명이 지원해 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시의 청년일자리 창출의 대표사업으로 향후에도 급변하는 여수국가산단 취업 상황을 다각도로 반영해 높은 취업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처음 도입된 테크니션 스쿨은 지난해 10기까지 372명이 수료해 이가운데 343명이 여수국가산단 및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92.2%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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