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 시간 갖고 풀겠다”
“선거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 시간 갖고 풀겠다”
  • 강성훈
  • 승인 2020.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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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당선인, 선거 이후 한달여만에 입장 밝혀
“어떤 위법·특혜없어...오히려 여수시에 이익”
주철현 당선인이 상포지구 관련 의혹들에 대해 한달여만에 입장을 밝혔다.
주철현 당선인이 상포지구 관련 의혹들에 대해 한달여만에 입장을 밝혔다.

 

주철현.
주철현.

 

주철현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상포지구 관련 다양한 의혹에 대해 한달여만에 입장을 밝혔다.

주철현 당선자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기됐던 다양한 의혹과 네거티브에 대해서도 시간을 가지며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주 당선자는 “인척이 관련돼 수년 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포지구와 관련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의혹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시장 재직시 제 인척이 관련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상포지구와 관련된 여수시 행정에는 어떠한 위법이나 특혜도 없었다는 것이 경찰·검찰의 1년 3개월간 수사로 확인됐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오히려 “여수시는 토지소유자들의 부담을 강화하고, 여수시는 그 만큼 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을 폈다.

또, ‘특혜’라고 적시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서도 “여수시의 행정에 대해 어떠한 위법사실이 지적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해석을 낳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바로 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가진 조카사위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제 인척의 일방적 진술에 근거한 언론보도와 가짜뉴스가 지역사회에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생산·회자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4년 지방선거와 상포지구 관련 여수시 행정은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는 것을 밝힌다”며 지역 일각에서 제기된 앞선 지방선거와 상포지구 인허가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상포지구가 택지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연구해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 당선인은 “상포지구와 관련해 그 어떤 위법이나 특혜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 향후 지역을 대변하고 시민을 대의할 수 있는 건강한 여수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당선인은 21대 국회 첫 상임위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1지망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보좌관제’를 운영할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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