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여수에서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6일일부터 내달 16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갤러리노마드에서 개최한다.

이번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과 민주시민교육의 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항쟁 사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이 생산한 문서,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일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광주항쟁을 시작으로 87년 6월 항쟁, 2016 촛불혁명까지 우리 현대사를 관통한 항쟁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진자료와 함께 동영상, 도서까지 함께 배치해 5․18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청소년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지역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는 여수교육지원청과 마을학교가 함께 참여해 지역마을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대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써의 자세를 갖출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