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200회 임시회…의사일정 13일→3일 단축
여수시의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3일간 초단기 임시회를 열고 시급한 안건 처리에 나선다.
6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제200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 일정은 3월 제199회 임시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당초 13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의결안 1건, 건의안 1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조례안의 경우 △여수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여수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등이 심의 대상이다.
특히, 여수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코로나19 위기극복 재산세 감면 동의안, 여수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안건도 다룰 예정이어서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 덕충동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패각 재활용 확대와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서완석 의장은 “시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에게 여수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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