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여수 총선, 선거법위반 무더기 고발
치열했던 여수 총선, 선거법위반 무더기 고발
  • 강성훈
  • 승인 2020.04.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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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적발만 7건..,후보자들간 고발도 난무
사이버선거 단속을 벌이고 있는 선관위
사이버선거 단속을 벌이고 있는 선관위

 

4.15총선을 치루면서 여수지역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명이 무더기 고발조치되는 등 혼탁한 선거를 치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자들마다 정책선거를 약속했지만, 정책을 사라지만 각종 불법만 난무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여수시선관위 등에 따르면 4.15 총선과 관련해 7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고 조치도 3건이었다.

위법 형태도 음식물제공부터 허위사실 기재, 사전선거운동 등으로 다양했다.

선관위가 고발조치한 사안 외에도 후보자들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면서 선거 이후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여수시선관위는 서명부를 들고 시장 점포 상인들을 만나 서명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모 시장 상인회장과 사무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씨 역시 고발조치 당했다.

이 밖에도 선거공보물에 허위 내용을 기재한 후보자가 고발되는 등 4.15총선과 관련해 경선과정부터 투표일까지 선관위가 적발한 고발건수는 7건에 달했다.

후보자들간 고소고발건도 이어졌다.

정기명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김회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회재 후보 역시 권세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사기관이 직접 수사에 이르는 사건 등을 포함하면 여수지역에서만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사례만 10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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