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읍 무슬목 인근 대형 리조트에서 불이 나 리조트 1개동이 불에 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께 돌산읍 무슬목 인근 리조트에서 불이 나 리조트 2개동이 불에 탔다.
화재 당시 리조트에서 100여명의 투숙객이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60명과 소방차 17대가 투입해 한 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특히, 이날 여수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화재 현장 인근에는 야산과 펜션이 집중돼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지만, 빠른 대응으로 피해가 더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리조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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