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드론 띄워 산불 감시한다
여수, 드론 띄워 산불 감시한다
  • 강성훈
  • 승인 2020.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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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5월까지 ‘드론 감시단’운영키로
여수소방서가 산불 예방을 위해 드론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
여수소방서가 산불 예방을 위해 드론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

 

드론을 띄워 산불을 감시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에 따르면 “여수드론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5월까지‘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봄철화재는 총 278건으로 이 가운데 임야 화재가 102건으로 36.7%를 차지하였다.

임야화재의 경우 월별로는 3월에 21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24.5%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가 42.1%로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같은 화재발생 상황에 따라, 소방서는 봄철 기간 주 1~2회 내외로 관내 주요 임야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7일부터 시행되는 전라남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논·밭두렁 소각 시 화재로 오인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경우 2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김창수 서장은“드론은 육안 감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번 드론감시단 운영은 임야 화재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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