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수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압승
4.15 총선 여수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압승
  • 강성훈
  • 승인 2020.04.16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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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64.44%-이용주 30.78%, 김회재 71.58%-권세도 19.81%
4.15총선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15총선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 결과 여수지역에서는 갑·을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총선 개표결과 여수갑지역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가 64.44%의 득표율로 30.78%에 그친 무소속 이용주 후보를 33.66%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심정우 후보는 3.78%에 그쳤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수희 후보는 0.97%를 차지했다.

을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후보가 71.58%의 득표율로 무소속 권세도 후보(19.81%)를 무려 51.77%차이로 압승했다.

정의당 김진수 후보는 4.88%에 득표율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 임동하 후보는 3.71% 득표에 그쳤다.

줄곧 압도적인 정당지지율을 보이며 앞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절대 우위 속에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됐지만, 개표결과 여론의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주철현 당선자는 사실상 당선이 결정된 직후 “관광 재도약,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산단 주변마을 주민들과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 환경을 위한 제도개선 등 여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막바지 상대후보와 함께 치열하게 전개했던 선거전에 대해서는 “과정은 혼탁했어도, 선거 후 여수의 도약을 위해 힘을 다시 모아야 한다. 시민을 실망시켰던 과정을 최대한 빨리 잊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회재 당선자 역시 당선소감을 통해 “분열된 여수정치를 통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인재를 육성해 여수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실하고 정성을 다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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