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철회하고, 여수시민에 사과하라”
“공천 철회하고, 여수시민에 사과하라”
  • 강성훈
  • 승인 2020.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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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후보, 민주당에 항의문 전달
권세도 후보
권세도 후보

 

여수을 권세도 무소속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중앙당도 속았고, 여수시민도 속았다’란 내용의 항의문을 전달했다.

12일 권세도 후보는 항의문에서 “여수을지역 김회재후보 공천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권 후보는 “김회재 후보는 MB,박근혜정부 충성검사, 검찰개혁 반대, 검경수사권 조정 반대한 검사”고 비판했다.

또, “여수산단 대기오염 수치조작 대기업 변호사 수임 및 영세상인들이 쫓겨난 여수특화시장 대표를 변호하여 상인들에게 벌금형을 받게 했으며,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수치조작 대기업 관계자 변호한 사실”도 들었다.

이와 함께 “현대사의 비극이자, 여수순천 사람들의 한이 어린 여순사건을 여순반란사건으로 규정해, 여수 시민들의 아픈 상처를 건드렸다”며, “김 후보의 역사의식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안철수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던 사람들이 민주당 여수을을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권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은 즉각 김회재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여수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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