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상포지구’가 다시 한번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에서 상포지구 관련 ‘수상쩍은 돈거래’의혹을 보도하면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첫 보도된 뉴스타파의 상포관련 보도는 지역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선거 막바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타파’는 ‘총선후보검증’기획을 마련하고 지난 1월부터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에 대해 탐사취재를 통해 심층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뉴스타파는 11일 “여수 상포지구 수상쩍은 돈거래...주철현 후보는 ‘검은 돈 없었다’는 제목의 탐사보도를 통해 상포지구와 관련 주철현 후보를 둘러싸고 제기된 쟁점들을 분석했다.
뉴스타파측은 상포와 관련한 주철현 후보 측의 그동안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또, 주철현 후보가 시장후보로 나섰던 2014년 선거와 관련된 인물들의 증언을 공개하면서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은 지역내 다양한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판의견도 줄을 잇고 있다. 해당 뉴스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민주당의 공천과정에 대한 비판들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지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민주당에서는 확실히 입장을 밝혀주세요. 이용주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 석 지키려다 문재인 대통령만 힘들어집니다”라고 비판했다.
선거 막바지에 공개된 주철현 후보와 관련된 상포지구 탐사보도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