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저 수준...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수치
여수지역 4.15총선 사전투표율이 29.76%를 기록하면 높은 투표참여율을 보여 최종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사전투표 현황에 따르면 여수지역에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23만9,468명의 선거인 가운데 7만1,277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29.7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지역 평균 35.77%에는 미치지 못하는 도내 최저 투표율이지만, 최근 치러진 선거의 사전투표율보다는 높은 흐름이다.
앞서 가장 최근인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6만1,68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6.2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19대 대선에서는 이보다 높은 31.40%를 기록하며 높을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다만, 앞선 제20대 총선에서는 14.89%에 그쳤었다.
사전투표율일이 높게 나온 것은 이미 유권자들이 표심을 결정하는 한편, 코로나 19의 여파로 혼잡한 상황을 피해 미리 투표에 참여하려는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여수지역 선거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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