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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민심과 요구 알기에 더불어민주당 입당할 것”
“여수지역 민심과 요구 알기에 더불어민주당 입당할 것”
  • 강성훈
  • 승인 2020.04.0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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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자에게 듣는다 / 이용주 여수갑 무소속 후보]
지역과제, 인구감소 문제·정주여건 개선...율촌서 대안 찾아
‘특혜의혹 땅’ 상포지구문제 해결 나서겠다
이용주 후보.
이용주 후보.

 

지난 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4.15총선이 막을 올렸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수에서는 갑·을 지역구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본지는 경쟁이 예상되는 후보들의 공약과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 무소속 후보로 총선에 임하는 입장에 대해 말해 달라.

저는 무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지금은 어느 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나 총선이 끝난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저의 지역구인 여수지역 민심이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에 들어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라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민심을 거스르고 유권자와 등을 돌린 채 정치활동을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현재 여수지역 민심과 유권자의 요구를 잘 알고 있기에 더불어민주당의 입당 의사를 밝힌 것이다.

지금은 무소속으로서 타 당 후보들과 상당히 어려운 경쟁을 해야 하지만 제가 지난 4년간 노력한 모습을 기억하신다면 결코 불리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제 고향 여수를 ‘더 큰 여수’, ‘더 잘 사는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당선을 위해 총선에 임하는 선거전략은 무엇인가?

저는 무소속이기 때문에 정당의 도움이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달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여드렸던 많은 모습들을 여수시민들과 유권자들께 잘 홍보하고 널리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여수시민은 여수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잘 사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를 20대 국회에서 당선 시켜주신 이유도 이에 부합한 후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여수시민들께서 저에 대해 일 잘한다고 인정도 해 주시고, 좋게 평가도 해 주시고 계신다.

저는 여수시민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21대 국회에서도 여수를 대표해 노련한 정치 역량과 여수 지역 예산 확보에 누구보다 힘을 쓸 수 있는 후보는 저만한 후보가 없다고 말씀 드릴 것이고, 여수를 발전시킬 비전과 공약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드릴 것이다. 열심히 발로 뛰고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선거전략이다.

 

-. 경쟁하는 타 후보에 비해 어떤 점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는가?

저는 20대 국회에 입성해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 수많은 위원을 역임 하면서 국회 경험을 쌓았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는 탁월한 질의와 추궁으로 조윤선 前 문체부 장관의 블랙리스트 자백을 이끌어 냈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그런 과정에서 청문회 스타라는 과분한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만큼 전국적인 인지도가 타 후보들과 비교해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예비후보자들을 보면 국회 경력이 있는 후보자는 저 하나 뿐이다.

저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여수시 예산을 약 2조원 가까이 확보한 경험도 있다.

이러한 정치 경험과 전국적인 인지도는 타 후보가 갖추지 못한 저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 후보자의 지역발전 공약 1호는 무엇인가?

여수시의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원도심 개발, 관광객 증대, 수산업 발전 등 여러 현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 최대 과제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 최대 과제라고 본다.

여수시 인구가 2005년도에 30만 이상이 넘었으나 15년이 지난 지금 28만 3천여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좋은 일자리와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이 좋다면 인구감소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나 지금은 순천이나 타 도시로 많은 인구 이동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율촌 2산단·3산단이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현재 여수국가산단은 부지난으로 새로운 기업이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율촌 2산단·3산단을 조기 준공하여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상포지구를 개발하도록 하겠다. 다들 아시다시피 상포지구는 여러 문제가 있다. 2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던 땅이 갑자기 인허가가 풀리면서 전임 시장의 조카사위의 특혜의혹이 불거졌고, 이와 관련해 1,00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상포지구가 개발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제가 나서서 상포지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 국회는 입법기관이다. 재선에 성공할 경우 후보자가 꼭 하고 싶은 입법 1호 공약은 무엇인가?

현행 헌법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국무총리를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제도에서는 어김없이 제왕적 대통령이 등장했고,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나면 대통령 또는 그 주변 인물들의 구속 내지는 형사처벌로 귀결됐다. 이는 곧 역대 정부의 실패로 평가되고 있다.

소수권력이 대통령을 에워싸고 국정을 운영하다 보니 행정 기능의 왜곡 현상까지 발생하고, 권위주의적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정서는 현행 대통령 중심제가 유지되길 원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대통령 중심제를 유지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인 권력 집중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법으로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여야가 합의해서 총리 후보를 추천하면,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인물을 대통령이 임명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협치라든지, 정부 구성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고, 책임총리제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국무총리 국회 추천법’을 만들도록 하겠다.

 

-. 그동안 후보자에게 제기된 부정적 여론이 상당하다. 다세대주택 보유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질론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

국민께 다소 실망시켜 드린 부분 있다.

음주운전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사죄의 말씀도 많이 드렸다. 봉사활동도 100시간 넘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술은 입에도 대지 않고 있고 끊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제가 배우자와 공동소유하고 있는 1동의 다세대주택이 있는데 배우자가 직접 건축하였고, 등기 당시 임차인들의 임차보증금 확보를 유리하게 해 주기 위해 11채로 구분등기를 했다.

1동의 건물에 원룸 11채가 있는 것이고, 이를 배우자와 공유지분으로 등기한 것이 22채로 오인되고 있는 점은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

현재 보유주택은 다세대주택 1동, 아파트 3채, 연립주택 2채로 총 6채로 이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주택 매각 서약서’에 서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즉, 민주당에 입당해 2년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

이미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은 처분을 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매각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최대한 신속히 주택을 처분할 것이다.

 

-. 초선 의원으로 이룬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움을 한 가지씩 꼽는다면?

제 지역구인 여수에서 저에 대해 ‘일 하나는 끝내주게 한다’라고 높게 평가해 주시고 계시는데 이런 평가를 받는 자체가 큰 성과라 생각한다.

제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재선, 삼선 의원들은 몰라봐도 저를 청문회 스타로 알아봐주실 때는 많은 뿌듯함을 느꼈다.

아울러 여수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 할 때마다 제 지역구인 여수를 알릴 수 있어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 4년간 여수시 예산을 약 2원에 가까이 확보하고, 여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욱이, 제가 20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본회의에 통과시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사후활용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한 것은 너무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여순사건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여순사건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난망하다는 것이다. 본회의 통과를 위해 열심히 의원님들을 설득했지만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20대 국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너무도 가슴이 아플 것 같다. 그렇다하더라도 20대 국회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므로 끝나는 날까지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여수의 향후 발전 모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여수는 해양관광도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바다와 섬을 품은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한 해 관광객이 1500만 명이 찾는 명실상부 남해안 최고의 해양도시가 되었다.

오동도와 진남관,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해상케이블카, 아쿠아플라넷,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 등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는 365개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 해상국립공원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적극 개발하여 주말뿐만이 아닌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세계 관광 허브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여수국가산단은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기술 고도화와 체질 개선 등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도 있다.

그러나 현재 여수국가산단은 부지난으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단의 경쟁력과 미래신성장산업 유치 등 기반 조성을 위해 율촌2·산단3산단을 조기 조성하고 기업 투자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여수가 ‘세계 관광 허브도시’, ‘최첨단 산업도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부자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 끝으로,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한다면?

코로나19로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한국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여수시는 관광객 감소 등으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산단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다.

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 내주신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시민들의 고통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저로서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선거는 치러야 하고, 국회의원은 뽑아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럴 때 일수록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난을 헤쳐 나가고, 여수의 발전과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미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여수시 예산을 약 2조원 가까이 확보한 경험이 있다. 시민들께서 여수시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예산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

 

▲ 이용주(51·남·무·국회의원) = 26억6천100만원, 병역필, 8천318만원(소득 6천85만원·재산 1천806만원·종부 427만원), 도로교통법위반 등 1건

(※ 후보 이름(나이·정당·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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