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 배후택지 개발...여수공항 국제선...해저터널
율촌산단 배후택지 개발...여수공항 국제선...해저터널
  • 강성훈
  • 승인 2020.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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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지역 경제분야 주요 현안 사업 제안

 

여수지역 경제인들이 총선 후보자들에게 지역 주요 경제관련 정책을 공약에 반영해 줄 것으로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경제인들이 제시한 주요 정책은 향후 지역 발전 방향의 가늠자가 될 사안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지난 3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조속히 해결해야 할 지역발전 현안사항들을 발굴해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건의서에서 여수상의는 지역발전 부문에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 및 산업용지 공급’, ‘율촌산단 배후택지 조기 개발’을 건의했다.

또, SOC 확충과 관련해서는 ‘전라선(익산~여수 간) KTX 전용선 건설’,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조기 건설’, ‘여수공항 남중권 거점공항 지정 및 국제선 취항’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여수 구현을 위한 여수음악제 국가 지원’과 ‘돌산, 화양지구 난개발 지양 및 숙박업소 총량제 시행’에 대한 내용 등 7건의 지역발전 현안사항들을 발굴하여 함께 건의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여수국가산단에 8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와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 3,800억원 규모의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인프라가 너무도 부족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 현안사항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되어 여수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산업현장에 공적 마스크 일부 배정 요청 건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확대 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설·건설플랜트 일용직 근로자 국민연금법 전면 시행일 연장 건의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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