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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투표방역대책으로 유권자 권리 지킬 것”
“빈틈없는 투표방역대책으로 유권자 권리 지킬 것”
  • 강성훈
  • 승인 2020.04.0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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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우배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비닐장갑 등 코로나19관련 특별 투표관리 대책을 수립
“고발만 벌써 3건...선거법 위반, 엄정하고 단호한 조치할 것”
박우배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박우배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4.15총선이 후보자등록과 함께 본격 시작되면서 선거업무를 준비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도 분주해졌다.

여수지역은 이번 총선에서도 갑, 을지역구 분구가 유지돼 2개 선거구의 선거관리가 이뤄져야 하고, 여수시의회 나선거구 역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어서 여느때보다 선거업무의 비중이 커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의 여파로 별도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선거준비 업무 또한 가중되고 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박우배 사무국장을 만나 여수지역 선거 준비 상황과 유권자들이 알아둬야 할 주요 사항 등에 대해 들었다. 

 

- 26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향후 선거 일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6일에 해당되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으로 거리 현수막 게시나 유세차량 등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가 있다.

4월 3일까지 선거벽보가 첩부되고, 이후 4월 5일까지 각 가정으로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선거일전 5일부터 이틀간인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일 투표소에 나가서 투표를 하실 수 없는 분들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가시면 투표를 미리 할 수가 있다.

그리고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투표소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가 완료되면 개표가 진행되고, 개표 종료 후 당선인 결정으로 대략적인 선거일정이 마무리 된다.

 

- 여수지역 갑을 후보등록과 유권자, 투표소 등 일반 현황에 대해 소개해 달라.

여수시 유권자수는 국회의원선거 인구수 기준일인 작년 10. 31.자 여수시 갑 11만8,011명, 여수시 을 11만 7,750명으로 총 23만5,761명이다.

투표소는 도서투표소 19개를 포함하여 갑·을선거구 총 1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 올해부터 선거연령이 만 19살에서 만 18살로 낮아졌다. 선거에서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수지역 현황과 새로운 유권자들에 대한 선관위의 준비 상황을 설명해 달라.

여수시 관내 18세 유권자수는 3,224명이다.

대부분 18세 유권자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직선거법 강의를 실시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동영상 강의로 대체하게 되었다.

도 교육청에서 관내 모든 학교에 동영상이 배포되어서 개학을 하면 각 학교마다 고3 학생들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두 개의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여수지역 선거가 매번 치열한 구도 속에 치러지면서 ‘선거혼탁지수’ 또한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올해 선거 분위기는 어떤가? 현재까지 선관위의 조치 현황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는 인지도가 높은 후보자들의 입후보로 인해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 선거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우리지역에서 선거법 위반행위로 고발 3건과 서면경고 2건을 조치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희 위원회에서는 정당 및 후보자 등에게 선거법 위반행위 방지를 위하여 각종 계기를 통하여 교육·안내할 계획이며, 정당·후보자·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선거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며, 만약 선거법을 위반했을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다.

 

-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추진중인 공명선거 대책이 있다면?

공명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정선거 지원단이 현재 활동중에 있다.

이분들의 주요 활동 내용은 후보자 연설시 비방·흑색선전, 선거사무원들의 호별방문, 또는 식당 등에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 제공 등의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순회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루어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신뢰가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

 

- 코로나 19의 여파로 선거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들이 있다. 방역대책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코로나19관련 특별 투표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모든 투표소에 사무원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선거인용 비닐 장갑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모든 사전투표소와 투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투개표 실시 전과 시설 사용 후 소독할 예정이고 사전투표 1일차 종료후에는 기표용구와 기표대, 본인확인기 등 선거인의 수시 접촉 물품은 소독티슈를 사용하여 수시 소독할 계획이다.

소독은 소독업체와 사전 계약하여 전국 동시에 실시 예정이다. 또한 투표소 입장시 발열체크 전담인력이 모든 선거인에 대하여 발열체크할 것이고 37.5도 이상일 경우 임시 기표소로 이동하여 별도로 투표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인간 1m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신경 쓸 계획이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유권자 여러분들이 투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

 

-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투표율이 예년에 비해 저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에 대한 예측과 대책은 무엇인가?

코로나19로 국가 비상사태임에 따라 역대 어느 선거보다 선거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투표율 제고를 위해 위원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홍보를 벗어나 시설물, 라디오 고정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선거인들을 투표장으로 오시게 할 것이다. 우리위원회도 투표소에서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투표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참고로 최근 3월 2일 이스라엘 총선이 있었는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투표율이 65.6%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자가 격리자는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투표를 실시하여 큰 문제없이 잘 치렀다고 한다.

이스라엘 총선처럼 저희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선거 전 과정에서 긴장감을 잃지 않고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결연한 각오로 선거관리에 임하고자 한다.

 

- 올해 총선 투표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분들이 받으실 투표용지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2장이다. 다만 여수시의회의원재선거가 실시되는 나선거구인 국동, 대교동, 월호동 지역 선거인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선거를 실시하므로 총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정당과 후보자 칸에 정확히 기표하셔서 무효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또한 선거철이 되면 아직도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경우에는 제공하는 사람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고 제공을 받은 사람은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내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을 명심하셔서 우리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

 

- 끝으로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다.

유권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자유롭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4월 10일부터 11일 사전투표일과 4월 15일 선거일에는 반드시 투표소에 나오셔서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과 비전,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본 후 소중한 참정권을 꼭 행사하실것을 부탁드린다.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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