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수갑지역구 무소속 후보로 출마중인 이용주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용주 후보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사죄의 말씀도 많이 드렸다”며 머리를 숙였다.
또, “음주운전으로 봉사활동도 100시간 넘게 했고, 사건 발생 이후 술은 입에도 대지 않고 있고 끊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세대주택 보유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소유하고 있는 한 개 동의 다세대주택이 있는데 배우자가 직접 건축하였고, 등기 당시 임차인들의 임차보증금 확보를 유리하게 해 주기 위해 11채로 구분등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 동의 건물에 원룸 11채가 있는 것이고, 이를 배우자와 공유지분으로 등기한 것이 22채로 오인되고 있는 점은 많이 아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유주택은 다세대주택 1동, 아파트 3채, 연립주택 2채로 총 6채로 이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주택 매각 서약서’에 서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민주당에 입당해 2년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매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매각 계획이 이전에 실행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미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은 처분을 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매각이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최대한 신속히 주택을 처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