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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흥위생매립장, ‘언플’말고 대화해야 ”
“여수 만흥위생매립장, ‘언플’말고 대화해야 ”
  • 강성훈
  • 승인 2020.03.26 11: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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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의원, 사용기간 연장 관련 진정성 있는 대화 촉구
만흥위생매립장 전경.
만흥위생매립장 전경.

 

김영규 의원
김영규 의원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의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은 24일 199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해 주민들간 협의 진행과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합리적 해결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994년 조성된 만흥위생매립장은 오는 3월말로 사용기한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여수시는 현재 68% 가량 사용해 현재 추세라면 향후 17년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같은 사실을 강조하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당장 매립장을 폐쇄하고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김 의원은 “집행부가 그동안 뭐 했나. 약속 기한이 임박해서야 형식적인 대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또, “최근 집행부의 입장은 도시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된다면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이 가중되고 관광도시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이니 인근 주민들이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는 내용 일색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주민들과 약속한대로 좋은 방안이나 대안을 가지고 성실하게 협의하지 못한 집행부 책임을 먼저 인정하고, 주민들에게 부탁을 하고 협조를 구해야지 주민들 때문에 큰일이 난다고 호들갑을 떠는 것은 아니다”고 질책했다.

권오봉 시장을 향해서도 “매립장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면 조금 더 서둘러서,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조금 더 신중하게 주민들을 찾아가서 부탁을 드리고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만흥동 주민들 때문이라고 제발 언론 프레이를 먼저 하지 말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내고 주민들의 아픈 곳을 찾아내서 설득하고 부탁해서 해결 방안을 꼭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특화시장 등 민선 7기 들어 발생하고 있는 잦은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이 발생하고 해결이 어려우면 달래고 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방치하고 무시하고 지칠 때까지 내버려두어 오히려 집단민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며 “공무원들은 더 지혜롭고 겸손하게 행정행위 이면에 숨어 있는 주민들의 억울한 입장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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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양자 2020-03-26 14:10:54
여수시청에 호소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http://www.kbreaknews.com/15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