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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일주일 사이 여섯차례 산불 방화범 붙잡혀
여수, 일주일 사이 여섯차례 산불 방화범 붙잡혀
  • 강성훈
  • 승인 2020.03.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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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4일까지 덕충동 석천사 인근 야산서 잇따라 불붙여
21일 마래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마래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정> 여수 덕충동 석천사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24일 9시 40분경 덕충동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없이 신속하게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산림특별사법경찰은 같은 시각 화재 현장 인근에서 3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화재는 1차 도착한 소방정대 화재진압대가 신고접수 10분여 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해 다행히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인근 현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무려 6차례에 이르는 화재가 잇따랐다.

이에 인근에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논과 밭이 없고, 등산로 인근에서만 화재가 발생한점을 수상히 여긴 여수시청 산림과 산불감시원들이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여 왔다.

이날도 인근에서 감시활동을 벌이던 감시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다행히 여섯차례에 이르는 방화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로 산불로 소실된 산림 면적은 1,700여㎡에 불과했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와 함께 정확한 산불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되었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24일 밤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긴급진화에 나섰다.
24일 밤 충민사 인근 등산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긴급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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