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 조사 나서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는 무인도서나 갯벌, 갯바위 등 연안에서 낚시 등 레저 활동을 하는동안 발생한 인명사고로 지난해 여수해경서 관내 연안사고는 총 45건이 발생했다.
이번 조사는 이같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건수와 위험 정도에 따라 A․B․C 등급으로 재분류하고 신규 지정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경은 조사기간 동안 인명구조함․위험표지판 등 안전관리시설물 설치 상태와 수요 여부 등을 파악하여 관계 기관에 통보, 안전관리시설물을 보강․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간다는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선박사고 이외의 연안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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