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남대 여수캠 첨단학과 신설 즉각 수용해야”
“교육부, 전남대 여수캠 첨단학과 신설 즉각 수용해야”
  • 강성훈
  • 승인 2020.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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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지역 경쟁력 제고 위해 반드시 필요”
여수지역 시민사회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지역 시민사회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첨단학과 신설이 추진중인 가운데 여수지역시민사회가 다시한번 교육부를 향해 학과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전남대학교의 첨단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신청은 소외되어온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구다”며 “교육부는 즉각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전남대는 지난 1월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석유화학 소재공학과 40명, 스마트 수산자원관리학과 40명, 헬스케어 메디컬 공학부 50명 등 모두 130명 정원의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인가 신청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번 신청은 교육부 규제완화 정책 및 제도적 지원에 따른 2021학년도 학생조정 계획에 따른 것으로 첨단분야 관련성이 높고 지역산업 연계, 활용 계획의 타당성에 따라 교육부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결정되고 2021학년도 모집부터 적용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2006년 대학 통합 이후 1개 단과대학, 10개 전공이 축소되면서 입학정원은 1,219명에서 701명으로, 재학생은 4,208명에서 2,702명으로 축소되었다.

그에 따라 대학의 공동화 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어 그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상권 역시 쇠퇴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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