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 핵심 현안 ‘COP 유치’ 힘 실어
전남도의회, 여수 핵심 현안 ‘COP 유치’ 힘 실어
  • 강성훈
  • 승인 2020.03.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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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의원 대표발의, 유치 지원 조례안 상임위 의결
COP28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의회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COP28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의회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남해안남중권 유치위 출범식 모습.

 

전남도의회가 여수를 중심으로 한 ‘2022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전라남도의회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강문성이 대표 발의한 ‘2022 유엔(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2022년에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 설치․운영하고 유치 활동과 홍보 등을 지원하며, 기관단체들과의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릴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당사국총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680억 원에 달하고, 41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분석했다”며,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여수를 마이스(MICE) 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당사국총회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8차 당사국 총회(COP28)는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도에는 아시아・태평양권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98개 회원국에서 총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최여부는 내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을 결정하며 개최국이 한국으로 확정될 경우, 현재 여수시가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마이스(MICE) 도시로서 유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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