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쇼 진품명품’, 7년여만에 여수 찾아
생활 주변에서 방치되거나 잊혀진 유물의 가치를 찾아내는 TV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6년여만에 여수를 찾는다.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6년 만에 여수시를 찾아 오는 4월 28일 오후 1시부터 여수문화홀에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장감정은 개그맨 문용현씨가 진행하며,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고미술품을 대상으로 고금관, 김상환, 김준영, 김경수 위원이 감정위원으로 참여한다.
사전 접수는 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문화예술과에서 받고, 감정 의뢰품은 녹화 당일 가지고 참석하면 된다.
이번 ‘TV쇼 진품명품’은 여수시가 추진중인 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여수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유물기증운동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김향순씨 등 지역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해 2천262점에 달하는 유물이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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