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출입관리 강화
여수시가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우려로 5일부터 시청사 출입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본청사 민원실과 현관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허용된 2곳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하여 발열자를 관리한다.
또, 여서․문수청사, 농업기술센터 및 여수시의회도 주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한다.
이에 청사 출입자는 공무원과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민원실 업무 외 청사 방문객 및 민원인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면담이나 서류제출 등 업무는 가급적 관계 공무원이 청사 현관(1층)에서 민원인을 응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청사 소독‧방역을 강화하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의 외부인 이용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한편 국별로 식사 시간을 분산해 직원 간 밀집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청사 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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