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정치, 분열·갈등 벗어나라는 시민들 열망”
“여수정치, 분열·갈등 벗어나라는 시민들 열망”
  • 강성훈
  • 승인 2020.03.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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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더민주 여수을지역구 후보, 입장 밝혀
김회재 후보.
김회재 후보.

 

“오랫동안 여수정치의 문제로 지적돼 온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의 정치에서 벗어나라는 시민들의 열망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 후보로 결정된 김회재 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회재 후보는 경선결과에 대해 “이번 승리는 단순히 저 김회재만의 승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여수정치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의 정치에서 벗어나 통합과 포용,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열망이 담겨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로 활동한)세 후보의 소중한 뜻과 공약을 하나로 승화시켜 여수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본선에서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과의 한판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며 “여수의 정치 세대교체를 이루고, 나아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이뤄낼수 있도록 시민들과 당원들이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정치가 바뀌려면 사람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통합과 포용, 화합의 새 정치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관광산업까지 위축되고 있다”며 “장기적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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