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예비후보, 컷오프 반발 재심신청
주철현 예비후보, 컷오프 반발 재심신청
  • 강성훈
  • 승인 2020.03.03 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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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는 이유 안 돼...당 공관위는 심사결과 공개하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주철현 예비후보가 공관위의 결과를 받아들일수 없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2일 “당의 재심 신청절차를 이용해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정하고, 지난 1일 오후 3시께 당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여수갑지역구 경선 후보로 강화수 후보와 김유화 후보를 선정한 제6차 심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중앙당의 결정에 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배제의 기준이 된 공관위의 심사 결과에 대한 공개를 촉구했다.

또, “언론보도처럼 ‘상포문제’가 원인이라면 당 공관위의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고, 손상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공관위가 원칙과 기준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선 후보자를 결정했다면, 각종 여론조사 압도적 1위 후보의 경선 배제 이유로 ‘상포문제’를 들 수 없었을 것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만약 상포지구와 관련해 단 1%의 연관성이라도 있다면,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계은퇴 하겠다”는 각오까지 밝혔다.

또, “검·경 수사 결과를 무시하고, ‘상포문제’와 관련해 저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정치적 모략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 이제부터는 절대 좌시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심결과든, 공개요청에 대한 당의 입장이든 나올 때까지는 모든 정치적 가능을 검토하며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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