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표 봄꽃 축제 영취산진달래축제 취소
여수 대표 봄꽃 축제 영취산진달래축제 취소
  • 강성훈
  • 승인 2020.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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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운영...시티투어버스도 중단
여수시가 오는 3월 개최 예정이던 영취산진달래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여수시가 오는 3월 개최 예정이던 영취산진달래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

 

전국 3대 진달래군락지 영취산에서 펼쳐지는 여수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27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기로 했던 제28회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산을 찾을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행사장인 돌고개행사장 외 3개소에 이동식화장실 8개를 설치하고 임시 방역 상황실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재환 추진위원장은 “행사는 불가피하게 취소되었지만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더욱 고심하여 내년에 더 알차고 만족스런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티투어 버스 운행도 27일부터 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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