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후보, 법원에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구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권세도 후보가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경선 구도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권세도 예비후보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여수을 컷오프 결과에 대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법원 결정에 따른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지난 17일 재심을 청구하면서, 지난 2월 초에 모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류 또는 조작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었던 점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참여 대상 제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최종 판결은 오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원의 가처분 인용 여부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권 후보는 “응원해 준 당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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